광주서 깜깜이 코로나19 확진자 속출..누적 1111명

황태종 2021. 1.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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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깜깜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누적확진자는 1111명으로 늘었다.

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099~111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별로 의사체육동호회 관련 1명(광주 111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22명(의사 10명, 간호사 1명, 지인 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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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
박향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깜깜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누적확진자는 1111명으로 늘었다.

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099~111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12월 31일 17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경로별로 의사체육동호회 관련 1명(광주 111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22명(의사 10명, 간호사 1명, 지인 11명)으로 늘었다.

기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4명(광주 1100번·1104번·1106번·1107번)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1100번은 광주기독병원 관련, 광주 1104번은 전남 497번 확진자 관련, 광주 1106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1077번 확진자 관련, 광주 1107번은 성남 754번 확진자 관련이다.

특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4명(광주 1099번·1101~110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과 접촉한 4명(광주 1105번·1108번·1109번·1111번)이 잇따라 감염됐다.

이날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9명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인 셈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가족간 감염이 잇따르고 있은 만큼 △매일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자가 진단하기 △증상이 있을시 외출·등교·출근하지 않고, 바로 선별진료소로 검사 받으러 가기 △유증상자는 독립된 공간에서 식사·생활하기, 개인 용품 따로 사용하기 △가정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하기,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매일 집을 주기적으로 환기·청소·소독하기 △가족행사·모임·여행 자제하기 등 생활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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