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프위크, 한국 女골프 올림픽 경쟁 주목.."올해 가장 치열한 승부"

나연준 기자 2021. 1. 2.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골프위크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펼쳐질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 경쟁에 주목했다.

골프위크는 2일(한국시간) 2021년 여자 골프계를 돌아보며 한국의 올림픽 출전 경쟁을 조명했다.

매체는 "한국의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 경쟁은 올해 가장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은 올해 6월28일 발표되는 세계랭킹 기준으로 부여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진영이 지난해 12월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 옆에서 활짝 웃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미국 골프위크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펼쳐질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 경쟁에 주목했다.

골프위크는 2일(한국시간) 2021년 여자 골프계를 돌아보며 한국의 올림픽 출전 경쟁을 조명했다. 매체는 "한국의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 경쟁은 올해 가장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은 올해 6월28일 발표되는 세계랭킹 기준으로 부여된다. 세계랭킹 15위 이내의 선수는 국가 당 최대 4명까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부터 3위까지는 모두 한국 선수다. 고진영(25·솔레어), 김세영(27·미래에셋),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1위부터 3위를 차지하고 있고 김효주(25·롯데)와 박성현(27·솔레어)은 각각 9위와 10위다.

이외에도 세계랭킹 15위 이내에만 총 7명이 있어 누가 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할지 예상하기 힘들다.

골프위크는 "현재 기준이라면 9위 김효주가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박성현, 이정은6(12위), 유소연(14위) 등은 탈락한다. 이외에 US여자오픈 우승자 김아림(30위)도 있다"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현재까지 유일하게 올림픽에 4명을 출전시킬 수 있는 국가다. 미국은 넬리 코다(4위), 다니엘 강(5위), 렉시 톰슨(11위) 등 3명 만이 15위 이내에 자리하고 있다.

골프위크는 2021시즌에도 고진영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내다봤다.

매체는 "고진영은 78주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즌 최종전이었던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의 경기력을 보면 앞으로도 계속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며 "꾸준한 경기력이 놀라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