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순천·광양서 'BTJ열방센터' 방문자 등 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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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남 순천시와 광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나오며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순천시민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오전 시민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순천198~20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순천199(전남577번)은 증상이 없이 직장 취업을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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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밤사이 전남 순천시와 광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나오며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순천시민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오전 시민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순천198~20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순천198번(전남576번)은 지난달 31일부터 근육통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자신이 돌보던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천199(전남577번)은 증상이 없이 직장 취업을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동선은 보성지역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200번(전남578번)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로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가 지난 10월 해당 선교센터를 방문했지만 시일이 오래된 만큼 해당 선교시설을 방문한 확진자와의 접촉점을 찾고 있다.
순천201번(전남번호 미부여)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2일 오전 확진된 경우이며, 순천202번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아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두 확진자 모두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광양82번(전남579번)은 미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았고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역 내 진정되지 않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신년 모임은 취소하는 등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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