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투리땅 8곳 녹색쌈지숲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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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총 4억6300만원을 투입해 국립무형유산원 인근 등 8곳의 자투리땅을 '녹색쌈지숲'으로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조성된 녹색쌈지숲은 국립무형유산원을 포함해 전주교육대학교 인근, 남노송동 주거지역 공한지, 서곡광장 교통섬, 송천천일강변아파트 뒤 공한지, 기린봉 맹꽁이서식지, 평화동 지곡배수지, 송천현대4차아파트 앞 공유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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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총 4억6300만원을 투입해 국립무형유산원 인근 등 8곳의 자투리땅을 '녹색쌈지숲'으로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조성된 녹색쌈지숲은 국립무형유산원을 포함해 전주교육대학교 인근, 남노송동 주거지역 공한지, 서곡광장 교통섬, 송천천일강변아파트 뒤 공한지, 기린봉 맹꽁이서식지, 평화동 지곡배수지, 송천현대4차아파트 앞 공유지 등이다.
시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나무와 산사나무, 산수유나무 등 90종 6022그루의 나무와 수호초와 은사초, 원추리, 옥잠화 등 33종 1만4828본의 초화류를 심었다. 또 시민들이 쉼터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앉음벽, 퍼걸러, 의자 등 편의시설과 각종 체육시설물도 설치했다.
산책로와 연계된 기린봉 맹꽁이서식지의 경우 봄에는 산수유, 동백나무, 살구나무, 여름·가을에는 마가목, 팥배나무, 좀작살나무, 겨울에는 소나무, 서양측백 등 계절에 맞는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시민들이 사계절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녹색쌈지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녹색 힐링공간으로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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