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일 시위 나오라" 지지자 독려

송태희 기자 2021. 1. 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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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을 겨냥한 항의 시위에 참여하라고 독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워싱턴DC에서 1월 6일 오전 11시 대규모 항의 시위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장소 관련 정보가 나중에 나온다. 도둑질을 멈춰라!"라고 글을 올혔습니다.
   
6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최종 확정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을 겨냥, 지지자들에게 대규모 시위를 통한 세력 과시를 당부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상원에서 3분의 2 이상의 지지로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수권법안 거부권이 무효가 된 시점에 올라왔습니다.

트럼프 지지단체들은 6일 워싱턴DC에서 대규모 집회를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량의 증거가 6일 나올 것이다. 우리는 크게 이겼다"는 별도의 트윗도 올렸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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