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코로나19, 3차 유행 제압이 가장 시급한 문제"

윤경환 기자 2021. 1. 2.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확산 방지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시무식을 겸해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당면한 3차 유행을 조속히 제압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내일 종료되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방역대책을 오늘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무식서 확산 방지 의지 밝혀
"호시우보 자세로 나아갈 것"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신년 첫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확산 방지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시무식을 겸해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당면한 3차 유행을 조속히 제압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내일 종료되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방역대책을 오늘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현행 거리두기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시행 기간을 3주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올해 국정 목표도 제시했다. 정 총리는 “민생 경제의 반등을 기필코 이뤄내겠고 고용과 사회안전망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국정목표로 ‘더 건강한 나라’, ‘더 잘사는 나라’, ‘더 앞서가는 나라’를 제시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정부는 호시우보(호랑이처럼 날카롭게 지켜보며 소처럼 신중하게 걷는다)의 자세로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며 “2021년이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운 희망의 봄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반드시 되찾아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