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해' 다시 뛰는 태극전사 "목표는 세계 10위"
【 앵커멘트 】 어느덧 도쿄올림픽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아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동트기 전 어두운 새벽, 선수들이 가쁜 숨을 내쉬며 트랙을 달립니다.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을 위해 오늘도 밤낮없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
▶ 인터뷰 : 김서영 / 수영 국가대표 - "제 기록을 깨는 게 첫 번째 목표고, 경기가 끝났을 때 후회 없고 아쉬움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어서…."
쉴 새 없이 흐르는 땀을 닦고, 완벽을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합니다.
▶ 인터뷰 : 신재환 / 기계체조 국가대표 - "첫 올림픽인 만큼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아니 열 배 더 노력해서 올림픽 경기에 임할 각오로 훈련하고 있고요."
▶ 인터뷰 : 오상욱 / 펜싱 국가대표 - "시합에서 후회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만큼 최선을 다하고 나오는 게…."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일 수 있는 선수들에게는 간절함도 느껴집니다.
▶ 인터뷰 : 양학선 / 기계체조 국가대표 - "이번 올림픽이 안 없어지고 꼭 뛰는 게 제 목표이고 각오입니다."
우리 대표단의 목표는 금메달 8개, 세계 10위.
국민들께 선사할 감동의 드라마를 위해 선수들은 새해에도 묵묵히 훈련장으로 향합니다.
▶ 인터뷰 : 조구함 / 유도 국가대표 - "일본의 중심인 도쿄에서 시원한 한판승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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