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Fun]체급 더 커지고 럭셔리해진 SUV..올해도 폭풍질주
캐딜락 'XT4'는 세련미·성능 뽐내
'뉴 링컨 내비게이터' 크기 압도적
기아차 '스포티지'도 덩치 확 키워
오프로더에선 포드 '브롱코' 출격
[서울경제] 차박과 플렉스 열풍에 힙입어 올 한해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휩쓸 전망이다. 다만 차량 구성은 달라진다.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맞춰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체들은 고급스러움, 크기 등 이전보다 다채로운 SUV를 들고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첫 주자는 제네시스의 ‘GV70’이다. 지난해 12월 8일 처음 공개된 후 고객에게 인도되는 건 올해 1월부터다. 그간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가 독식했던 럭셔리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나온 모델이다. 중형인 GV70은 전장·전폭·전고가 각각 4,175·1,910·1,630㎜로 경쟁 모델인 BMW X3와 비슷한 크기다.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이 제공되는데 210마력의 2.2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 304마력의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380마력의 3.5 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 등이다.
풀사이즈 SUV처럼 장대한 크기는 아니지만, 전작보다 덩치를 키운 SUV도 출시된다. 기아차(000270)의 스포티지 완전변경 모델이 그 주인공이다. 크기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 바로 아래 단계인 QM6와 비슷한 크기로 출시될 전망이다.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가 관전 포인트다. 여태 스포티지는 다소 무난한 디자인을 선보였지만, 신형 스포티지는 엣지가 강조된 그릴과 헤드램프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투싼과 마찬가지로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미국 등 일부 시장에서는 일반 모델과 휠 베이스가 긴 모델로 나뉘어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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