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전면 무상교육..한명당 160만원 학비 경감

방준혁 2021. 1. 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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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확대 실시됩니다.

교육 당국은 올해 교육 복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인데요.

코로나19로 심화된 교육 격차 문제는 올 한해 큰 과제로 꼽힙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은 모두 무상교육을 받게 됩니다.

지난해 2, 3학년에만 적용되던 무상교육이 1학년까지 확대된 것입니다.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등이 면제돼 학생 1인당 연간 약 160만 원의 학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전국 지자체에서 무상 급식도 대폭 확대되고, 서울 지역 중·고교 신입생은 30만원씩 입학 준비금도 받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이번 입학준비금은 교복 체육복 생활복 등 의류와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 기기 등을 가정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 급여 지원도 확대됩니다.

부교재비와 학용품비 등이 교육활동지원비로 통합되면서 지난해보다 평균 24% 늘어납니다.

코로나 시대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한 공교육 내실화는 올해 큰 과제로 꼽힙니다.

원격 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을 줄이기 위해 교육부는 우선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전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비교원이나 교원자격소지자 등 보조인력을 학습도우미로 활용하는 '1수업 2교사제'를 전국 1천여개 학교에 확대 적용해 교육 안전망을 넓힙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육에 인공 지능도 도입됩니다.

관련 교재가 일선 학교에 보급되고 고등학교에서는 2학기부터 인공지능 과목이 신설됩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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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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