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도움 맨유 1위 브루노..올 시즌 활동량도 팀 내 1위

한만성 2021. 1. 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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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득점, 도움 기록뿐만이 아니라 활동량으로도 팀 내 최고로 올라섰다.

올 시즌 현재 맨유의 득점과 도움 기록 선두는 모두 페르난데스의 차지다.

축구 통계기록 전문업체 'OPTA'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맨유에서 활동량으로도 팀 내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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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량까지 맨유 선수 중 단연 1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득점, 도움 기록뿐만이 아니라 활동량으로도 팀 내 최고로 올라섰다.

페르난데스는 작년 1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그를 영입하는 데 이적료로 무려 5500만 유로를 투자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맨유 이적 직후 붙박이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2020년 한해 동안 맨유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기록한 성적은 45경기 26골 17도움이다.

올 시즌 현재 맨유의 득점과 도움 기록 선두는 모두 페르난데스의 차지다. 그는 올 시즌에도 컵대회 포함 14골 9도움,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10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페르난데스의 영향력은 골과 도움 기록에서 그치지 않는다. 축구 통계기록 전문업체 'OPTA'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맨유에서 활동량으로도 팀 내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해 총 157.2km를 뛰었다. 이는 해당 부문 2위 마커스 래쉬포드(140.6km)보다 현저히 높은 활동량이다.

페르난데스의 활동량을 90분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11.6 km다. 페르난데스가 대다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는 점을 고려하면 그는 경기당 11.6 km라는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맨유는 페르난데스와 래쉬포드에 이어 해리 매과이어(140.5 km), 아론 완-비사카(138.4 km), 빅테르 린델로프(119.6 km), 스콧 맥토미니(108.4 km)가 활동량 순위 6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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