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EPL 10경기 무패 신바람..선두 리버풀 맹추격

정세영 기자 2021. 1.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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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0∼2021 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최근 2연승을 포함, 지난해 11월 7일 에버턴전부터 정규리그 10경기 무패(8승 2무) 행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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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토니 마르시알(오른쪽 맨 아래)이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0∼2021 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0분 헤딩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0∼2021 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최근 2연승을 포함, 지난해 11월 7일 에버턴전부터 정규리그 10경기 무패(8승 2무) 행진을 이었다. 아울러 승점 33(골 득실 +9)을 쌓은 맨유는 2위 자리를 지켰다. 리그 선두 리버풀(승점 33·골 득실 +17)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렸다.

맨유는 이날 전반 40분 ‘0의 균형’을 깼다. 에런 완-비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앙토니 마르시알이 헤딩 슛으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후반 13분 베르트랑 트라오레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16분 폴 포그바가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성공해 결승 골을 뽑았다.

한편, 웨스트햄은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에 나온 토마시 수첵의 결승포를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5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긴 웨스트햄은 순위가 10위(승점 26)에 머물렀으나 첼시, 애스턴 빌라, 토트넘 홋스퍼 등과 승점 동률을 이뤄 중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반면 선두권 추격을 노리던 에버턴은 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4위(승점 29·골 득실 +6)에 머물렀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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