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박진영X비→슈퍼주니어..2021년 빛낼 컴백 가수는?

조현주 2021. 1. 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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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을 빛낼 가수들이 베일을 벗었다.

'역대급 무대'를 예고한 듀엣은 물론 반가운 솔로 컴백, 코로나19로 컴백 날짜를 미뤘던 그룹들도 올해에는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먼저 박진영과 비가 '나로 바꾸자'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나로 바꾸자'는 강력한 8비트 리듬에 아날로그 사운드를 더한 90년대 대표 댄스 장르, 뉴 잭 스윙의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한 곡이다. 한 여자를 두고 다투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비와 박진영의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음원은 지난달 31일 공개됐으며, 첫 무대는 같은 날 '2020 MBC 가요대제전'에서 펼쳤다.

정세운이 오는 6일 첫 번째 정규앨범 '24' 파트2(PART 2)로 돌아온다. 정세운은 지난해 7월 발표했던 '24' 파트1(PART 1)에 이어 6개월 만에 파트2를 발매하며 데뷔 후 첫 번째 정규앨범을 완성한다. 정세운은 '24' 파트1에서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담아냈다. 타이틀 '세이 예스'(Say yes)는 정체성에 대해 방황하는 청춘들을 향한 위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4' 파트2의 타이틀곡은 '인 더 다크'(IN THE DARK)로 이번에도 정세운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MCND는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엠씨엔디 에이지'(MCND AGE)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MCND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어스 에이지'(EARTH AGE) 이후 약 5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어스 에이지'가 외계 행성 'Kepler-1649c'에서 동경하던 푸른별 지구에 온 다섯 소년의 이야기라면 '엠씨엔디 에이지'로는 지구에 도착한 MCND가 자신들의 시대를 열어간다는 이야기를 펼쳐 MCND의 유니크한 세계관을 이어간다.

티오피미디어는 MCND에 이어 업텐션 김우석과 이진혁의 솔로 컴백 또한 준비 중이다. 김우석과 이진혁은 엠넷 '프로듀스X101'로 재조명받은 후 각각 솔로로 활동 중이다.

트레저는 11일 첫 정규 1집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공개한다. '트레저 이펙트'는 트레저가 데뷔 전 선보인 콘셉트 영상에서 언급된 바 있다. 트레저는 일상의 발견 하나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처럼, 자신들도 세상을 뒤흔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이를 '트레저 이펙트'라고 소개했었다. 이는 이들의 첫 정규앨범명이었다.

지난해 8월 7일 데뷔한 트레저는 한 달에 한 번꼴로 신곡 무대를 준비한 데 이어 정규앨범까지 연달아 발표하며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 아래 성장 중이다.

모모랜드 남동생 그룹으로 주목받는 MLD엔터테인먼트(이하 MLD)가 론칭한 신인 보이그룹 T1419는 11일 데뷔한다. T1419는 MLD와 글로벌 IT 기업 NHN, 소니뮤직(Sony Music)이 손잡고 선보이는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이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동시 데뷔를 목표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비주얼은 물론 보컬과 랩, 퍼포먼스, 프로듀싱, 언어 회화 능력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앨범 발매를 연기했던 빅톤은 11일 첫 정규앨범 '보이스 : 더 퓨처 이즈 나우'(VOICE : The future is now)를 선보인다. 빅톤은 당초 지난해 12월 1일 정규 1집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컴백을 앞두고 촬영한 콘텐츠 외부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컴백 일정을 잠시 중단했다.

빅톤이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 '보이스 : 더 퓨처 이즈 나우'는 '시간이 흘러 지금, 우리가 바라던 꿈같은 현실을 살고 있다'라는 의미로, 지난 4년의 성장에 이어 새롭게 도약할 빅톤의 자신감과 당찬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왓 아이 세드'('(What I Said)는 '꿈같은 현실이 드디어 시작된다'라는 빅톤의 제2막이 시작되는 스토리를 녹인 라틴 계열 팝 댄스곡이다.

(여자)아이들은 14일 미니 4집 '아이 번'(I burn)을 발매, 5개월 만의 컴백을 확정했다. '아이 번'은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3집 '아이 트러스트'(I trust)에 이은 '아이'(I) 시리즈 네 번째 앨범명이다. (여자)아이들은 앨범마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실력파 아티스트임을 입증해왔다. 독보적인 콘셉트로 사랑받은 '오 마이 갓'(Oh my god)부터 뜨거운 젊음을 담아낸 '덤디덤디'(DUMDi DUMDi)까지 올 한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여자)아이들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에픽하이는 18일 정규 10집 '에픽하이 이즈 히어'(Epik High Is Here)의 첫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Epik High Is Here 上)을 발매한다. 이번 음반은 2019년 3월 발표한 '슬립리스 인'(sleepless in __________) 이후 에픽하이가 1년 10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며, 정규앨범으로는 2017년 발표한 정규 9집 '위브 던 썸띵 원더풀'(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정규 10집 '에픽하이 이즈 히어'는 '上'과 '下'의 2CD 앨범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개될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에는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크래비티는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3. 하이드아웃: 비 아워 보이스'(CRAVITY SEASON 3 HIDEOUT: BE OUR VOICE)로 컴백한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2. 하이드아웃: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CRAVITY SEASON 2. HIDEOUT: THE NEW DAY WE STEP INTO) 이후 5개월 만의 활동이다. 두 번째 미니앨범에서 크래비티는 미스터리하면서도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강렬한 메시지를 남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1년 7개월 만에 솔로 컴백을 확정했다. 현재 유노윤호는 이달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유노윤호는 2019년 6월 미니 1집 '트루 컬러스'(True Colors)를 발매했다. 유노윤호는 타이틀곡 '팔로우'(Follow)를 통해 독보적 카리스마와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완성도를 위해 앨범 발매를 미뤘던 슈퍼주니어 역시 정규 10집을 이달에 선보인다. 정규 10집 '더 르네상스'(The Renaissance)는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의 15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발매를 연기했다.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해 11월 수록곡 '우리에게'(The Melody)를 선공개한 바 있다.

원더걸스 출신 유빈 또한 13일 컴백을 예고했다. 그간 유빈은 '숙녀' '땡큐 쏘 머치'(Thank U Soooo Much) '무성영화' 등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1월 13년간 동고동락했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새 둥지 르엔터테인먼트에서 홀로서기에 도전, 같은 해 5월 싱글 '넵넵'(ME TIME)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타이틀곡 '향수'(PERFUME)는 질주하는 듯한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와 마치 심장 박동 소리 같은 리듬, 트렌디와 레트로를 넘나드는 짜릿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레인컴퍼니,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YG엔터테인먼트, MLD엔텉인먼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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