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일자리 창출·체류형 관광지 개발"

조근영 2021. 1.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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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전남 강진군수는 2일 "국내·외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격히 위축됐지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증대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강진산단 인근 35만㎡에 총 3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제2산업단지는 공해 발생 업종을 제한하고 기존산단과 연계한 업체를 유치해 강진의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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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산단 조성, 가우도 일대 관광단지화, 체험형 관광시설 설치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는 2일 "국내·외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격히 위축됐지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증대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현재 강진산단은 42개 기업 중 18개 기업이 가동 중이며, 올해 17개 기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진산단 인근 35만㎡에 총 3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제2산업단지는 공해 발생 업종을 제한하고 기존산단과 연계한 업체를 유치해 강진의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군 일자리종합안내센터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 간 연계를 강화해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이 군수는 강조했다.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지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 군수는 "이제는 관광산업도 원점에서 차분히 코로나 이후 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부족한 관광 인프라는 민자유치를 통해 확충하고, 지역관광의 자립기반을 마련해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여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가우도 일대 9만여 평 부지에 2024년까지 3천700억원의 민자를 투자해 380실 규모의 리조트형 호텔과 풀빌라 160실, 해상케이블카와 체험형 관광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150m에 이르는 실제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설치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려청자요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으로 고려청자 발상지로서 위상을 높이고 강진만 생태공원과 지방정원을 강진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할 방침이다.

다산박물관 앞 유휴부지에 다산의 시를 주제로 한 애절양 공원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구축한다고 이 군수는 밝혔다.

가공과 유통에 역점을 두고 농림축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 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로 지역농산물 선순환 및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강진산 농산물의 서울시 공공급식 납품 확대로 유통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진 대표 식품인 묵은지와 쌀귀리 가공식품 개발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주요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강진읍 동성리와 서성리 일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어울림센터와 맘편한센터, 청년안테나숍까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주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 창업의 선도적 모델로 구축할 방침이다.

LH와 함께 동성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과 군동면 1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청자촌 귀농·귀촌인 소규모 주택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강진군민들의 30년 숙원이었던 까치내재 터널 개설공사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이 군수는 밝혔다.

코로나 청정 지역을 사수하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고 노인일자리사업, 마을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보육의 공공성 강화 등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에도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군수는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찾아 군민의 고통을 최대한 줄이고 생활 지원에도 기민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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