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엔터테인먼트' 시대, 집에서 즐길수 있는 '놀거리' 기기는?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집콕(집에만 있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집에서 쉽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간단한 설치로 다양한 녹음이 가능한 USB(휴대용 저장장치) 마이크부터 가정용 노래방 반주기까지 '놀거리' 기기 종류는 다양하다. 먼저 인터넷 방송, 유튜브 콘텐츠 제작, 취미 작곡 등 쓰임새가 다양한 USB 마이크를 소개한다.

◇집에서 하는 방송놀이, 입문용 USB 마이크 '블루 스노우볼 아이스’

로지텍 산하 브랜드인 '블루 마이크로폰'의 스노우볼 아이스는 녹음, 스트리밍, 팟캐스트를 위한 입문자용 USB 마이크로, 맑고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내장된 휴대 전화, PC, 랩탑 마이크보다 훨씬 또렷한 고음질의 오디오를 제공한다. 단일 지향성 모드를 지원하는 블루만의 커스텀 콘덴서 캡슐이 내장돼 있어, 마이크 바로 앞 쪽 음원을 생생하게 담아 1인 콘텐츠에 최적화된 USB 마이크다.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 유튜브, 음원 공유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등 다양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에서 호환이 돼 스트리밍,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마추어 음악가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이 홈 레코딩을 즐길 수 있다. 음성 커뮤니케이션 및 화상회의에 특화된 스카이프와 디스코드(Discord) 인증을 받아 게임은 물론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 활용 범위가 넓다. 간편한 플러그 앤 플레이(Plug&Play) 기능이 적용돼 맥이나 PC에서 USB를 꽂기만 해도 바로 사용이 가능해 편의성도 갖췄다.

◇집에서 즐기는 노래방 반주기 '쥬크5'

가정용 반주기인 금영 '쥬크5'는 블루투스, USB, 와이파이 등 외부 장치 연결 편리성을 갖췄고, 고음질 사운드 모듈 'KG-LiVEN'이 탑재됐다. 반주 음원 3만5000곡에 고화질의 'BTS' 최신 뮤직비디오 등을 반주 영상으로 사용했다.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스마트 허브로서의 기능이 가능하고, 자신이 노래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녹음·녹화해 다양한 콘텐츠로 업로드할 수 있다. 신곡 음원을 모바일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도 있다.

악보, 고정밀 채점 등 차별화된 기능과 유튜브, 멀티미디어, 미러캐스트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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