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스위트홈' 이진욱 "연기변신 성공 뿌듯..시즌2 욕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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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 가이' 이진욱(39)의 새로운 얼굴이다.
"시즌2에 대한 욕심은 물론 있다"는 이진욱은 "등장인물은 많은데 10부작이어서 캐릭터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아쉬웠다. 시즌2가 성사된다면 더 미묘한 발전과 변화 과정이 그려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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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 가이’ 이진욱(39)의 새로운 얼굴이다. 거칠고도 차갑고 냉정한 듯 끓어 오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 홈’에서 만난 반가운 재발견.
이진욱은 지난 22일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공개 후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스위트 홈’(극본 홍소리 김형민 박소정, 연출 이응복)에서 험악한 인상과 말투로 그린 홈 주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인물 편상욱을 연기했다. 숨겨진 사연으로 그 정체가 미스터리한 인물로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고, 엄청난 격투 실력으로 괴물에게도 밀리지 않는 싸움꾼이다.
이진욱은 “작품 공개 후 반응이 좋아 안도했다. 사실 기분이 너무 좋다”며 “처음 만나는 결의 캐릭터인데 많이 칭찬해 주셔서 행복하다. 도전에 성공한 기분이랄까”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어릴 때 첫 드라마에 캐스팅됐을 때의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 다양한 장르,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커가던 시기에 만나 욕심이 났다. 결과가 좋아 뿌듯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전과 너무 다른 의외의 도전이긴 했다”고 말하니 이진욱은 “나 또한 처음 제안을 받고 놀랐다. 스스로는 어떤 역할이든 다 할 수 있고, 다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감독님이나 시청자의 시선은 그렇지 않으니까. 그런 이유로 잡지 못한 기회들도 꽤 있었는데 이번에는 감독님의 용기와 나의 의지가 잘 맞았다”고 답했다.
“익숙한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에 대해 죄책감도 생기고 연기변신에 대한 욕심도 나지만 사실 변신이란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선뜻 도전하지 못했어요. 분장의 도움을 받더라도 잘못하면 작위적일 수도 있어 겁도 많이 났고요. 감독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편상욱에 최대한 현실적으로 다가갔어요. 가진 괴력은 천하장사의 괴력이 아닌, 해병대 정신에 가까운 괴력이라 생각했고 물러서지 않고, 한계를 끌어 올리는데 주저함이 없는, 지지 않아서 이기는 사람으로 분석했죠. '너보다 내가 늦게 죽는다'는 정신력으로 사는 인물이죠.”
이어 “나의 변화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의 성장과 발전(다른 배우들의 성장)도 지켜보고 싶다. 기대되고 흥미롭고 긴장된다”고 덧붙였다.(인터뷰②에 계속)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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