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첫 마음 /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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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문학의 발전을 도운 정채봉 작가(1946~2001)의 20주기 기념 산문집이 나왔다.
정채봉이 근무했던 샘터사는 그의 2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그대 뒷모습' '스무 살 어머니' '눈을 감고 보는 길' '좋은 예감' 등 4권의 산문집 중 아름다운 글을 한 권으로 엮은 기념 산문집을 출간했다.
그는 실패와 실수는 당연한 것이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내딛는 열 걸음 중 한 걸음일 뿐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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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 첫 마음 / 정채봉 지음 / 샘터 / 1만3000원
한국 아동문학의 발전을 도운 정채봉 작가(1946~2001)의 20주기 기념 산문집이 나왔다. 정채봉이 근무했던 샘터사는 그의 2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그대 뒷모습' '스무 살 어머니' '눈을 감고 보는 길' '좋은 예감' 등 4권의 산문집 중 아름다운 글을 한 권으로 엮은 기념 산문집을 출간했다.
평생 소년의 마음으로 순수함을 잃지 않던 그는 2001년 1월9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성인 동화'라는 새로운 문학용어를 뿌리내린 동화작가이자, 에세이스트였다. 그는 생전에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세상에 대한 통찰력, 담백하고 간결한 언어로 독자들의 마음을 토닥였다. 이번 산문집을 통해 고통이 가득한 이 시대에 필요한 위로, 그리고 지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나는 괜찮은 사람입니다 / 법륜 지음 / 드로잉메리 그림 / 정토출판 / 1만5000원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찾아온 청춘의 고민 중 공감이 높았던 이야기를 추려 한 권으로 엮은 책이 나왔다. 즉문즉설은 묻고 답하는 대화 속에서 자기 문제를 스스로 지각해 풀어가는 '장'으로, 질문자와 스님이 이어가는 대화 속에서 청중과 스님이 화답하는 공감의 장이 된다.
청춘의 고민은 주로 자아존중감, 우울, 불안, 화, 인간관계, 사랑과 가족, 진로와 사회 이슈 등이다. 법륜 스님은 이를 자신만의 화법으로 풀어낸다. 그는 실패와 실수는 당연한 것이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내딛는 열 걸음 중 한 걸음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매순간 지금 하는 일에 깨어있다면, 앞으로 닥치는 어떤 일에도 당당히 맞설 수 있는 '단단한 청춘'이 될 수 있다고 한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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