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된 엠비드 "우승이 목표, SNS 거의 하지 않아"

맹봉주 기자 2021. 1. 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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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최고 빅맨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로서 목표인 파이널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엠비드의 이번 시즌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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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엘 엠비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동부 최고 빅맨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제는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차례다.

NBA 데뷔 5년 차를 맞은 조엘 엠비드(27, 213cm)가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SNS(소셜미디어) 활동도 줄인 채 운동에 매진 중이다.

엠비드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요즘 SNS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이제 운동한 내 모습을 SNS에 게시하지 않는다. 더 이상 사람들에게 자랑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라며 "지금의 나를 봐라. 난 운동하고 있다. 매일 운동하며 몸을 만든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상의 몸 상태는 성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엠비드는 이번 시즌 평균 26.5득점 12.3리바운드 2.5어시스트 1.5블록슛으로 맹활약 중이다.

공격 효율도 좋다. 야투 성공률(52.3%), 3점슛 성공률(38.5%), 자유투 성공률(82.5%) 모두 커리어 하이다. 엠비드를 옆에서 지켜 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엘튼 브랜드 단장은 "엠비드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 그는 엄청난 하드웨어를 갖고 있다. 특히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으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고 칭찬했다.

올해 아들을 출산하며 아버지가 된 점도 엠비드의 책임감을 더하게 했다.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로서 목표인 파이널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엠비드의 이번 시즌 각오다.

엠비드는 "언젠가 나중에 아들이 날 자랑스러워하길 바란다"라며 "목표는 우승이다. 모든 건 우승을 향해 가는 과정이다"라고 정상 욕심을 드러냈다.

소속 팀 필라델피아도 순항 중이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4승 1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2년간 가진 전력에 비해 늘 아쉬운 성과를 낸 필라델피아다. 이번 시즌엔 엠비드를 포함해 벤 시몬스, 토바이어스 해리스 등 주축선수들의 출발이 좋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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