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 아침 기온 영하권..일부 지역 눈

꽁꽁 싸매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일 울산과 경남은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며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울산 -2.9도, 경남 -4.6∼-0.7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울산 5도, 경남 3∼7도로 예상돼 평년보다 낮겠다.

울산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경남 북서 내륙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

경남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교량과 터널 출입구 등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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