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맹추위 계속.. 충청·남부 낮까지 눈

최지희 기자 2021. 1. 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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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토요일인 2일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나타나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에도 기온은 영하권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낮까지 눈이 내린 뒤 그치겠다.

충청 남부·전라도·경북 남부, 경남 서부 내륙은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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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토요일인 2일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나타나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에도 기온은 영하권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낮까지 눈이 내린 뒤 그치겠다. 충청 남부·전라도·경북 남부, 경남 서부 내륙은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 남부와 전라도에는 1~3cm, 충북 남부·경북 남부·경남 서부 내륙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내린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지난해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천호대교 인근 한강에 얼음 조각들이 떠다니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12도, 강릉 -4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3도, 광주광역시 -2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광역시 2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8도 등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세종·충북·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m, 서해 0.5∼2m, 남해 1∼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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