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경기도지사 표창수상..보육품질 향상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경기도형 보육컨설팅 발전과 지역사회 어린이집 보육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형 보육컨설팅은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정기평가를 통해 품질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반적인 보육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국가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경기도에서만 진행하는 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자치단체 평가제 기본사항 점검과 전문 컨설턴트의 지표 컨설팅을 진행해 우수한 등급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형 보육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면서 남양주 어린이집의 평가제 통과율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데 노력해왔다.

최희양 남양주시육아종합센터장은 1일 “2019년 6월부터 놀이-영유아 중심 보육과정을 적용해 보육서비스 질을 확보하고 안심보육환경을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어린이집을 신뢰하고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남양주시육아종합센터 책임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관내 영유아가 안전-상호작용 등 질적으로 우수한 어린이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책임감을 가지고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경복대가 2015년 5월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아동상담보육과가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최혜영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관내 영유아를 위해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 힘쓰고 지원한 공을 인정받아 남양주시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쓴 모범시민으로 선정돼 남양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 2018, 2019년 취업률 통계에서 졸업생 2000명 이상 수도권 대학 중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특히 2021년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