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아쉬운 패배..1점 남겨놓고 결정적 옆돌리기 실패
5세트 2:9→10:9 역전했으나 마지막 공격서 키스로 실패
신정주 서현민 호프만 김남수 임준혁 한동우 주시윤 16강
오성욱 레펜스 고상운 모랄레스 등 탈락
1일 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PBA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2020-21’ 32강전. 조재호에게는 너무 아쉬운 한판이었다.
5전3선승제 세트제로 진행된 32강전서 조재호는 ‘네덜란드 강호’ 장폴 드 브루윈을 만났다. 조재호는 앞서 서바이벌(128~64강) 경기처럼 초반을 힘겹게 이어갔다. 1세트를 8:15(10이닝)로 내준 뒤 2세트를 15:8(8이닝)로 따냈다. 하지만 곧바로 3세트서 8:15(6이닝)로 패하며 세트스코어 1:2로 뒤졌다. 특히 1, 3세트는 하이런이 각각 3점과 2점에 그칠 정도로 빈공을 보였다.
4세트서 반격에 나선 조재호는 3이닝부터 4-5-3-2-1득점에 성공하며 15:2(7이닝)로 가볍게 따내며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11점제인 마지막 5세트. 드 브루윈은 1이닝부터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반면 조재호는 5이닝까지 2득점에 그치며 2:9로 끌려갔다. 그러나 조재호는 6이닝서 하이런 8점을 터뜨리며 10:8로 역전,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했다. 하지만 통한의 ‘옆돌리기’ 키스로 공격권을 넘겨줬다. 드 브루윈은 마지막 7이닝 공격서 나머지 2점을 채우며 11: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또한 임준혁은 모랄레스(TS-JDX히어로즈)를 3:2로, 한동우는 에디 레펜스(SK위너스)를 3:1로 제압했다. 주시윤은 김동석을 3:0, 호프만은 구민수를 3:1로 물리쳤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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