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정우성 아직..배성우 최대 편집 [종합]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1. 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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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이 재정비를 마치고 방송을 재개한 가운데 정우성의 등장 여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시청자들은 배성우의 대타로 '날아라 개천용'에 긴급 투입된 정우성이 아니라 여전히 배성우가 등장하자 의아해했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방송 재개를 앞두고 정우성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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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종합]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 아직…배성우 최대 편집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이 재정비를 마치고 방송을 재개한 가운데 정우성의 등장 여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3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이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 청구에 성공했지만 기부금품법 위반과 진범 매수 의혹으로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상우가 전개를 이끈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배성우도 통편집 없이 등장했다. 시청자들은 배성우의 대타로 ‘날아라 개천용’에 긴급 투입된 정우성이 아니라 여전히 배성우가 등장하자 의아해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이 오르기도 했다.
앞서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보도로 알려지자 사과하고 자숙에 돌입했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과 논의 끝에 작품에서도 하차했다. 날벼락을 맞은 드라마 측은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 재정비를 위해 불가피하게 3주간 결방했고 오늘(1일) 방송을 재개했다.
배성우가 연기했던 박삼수 역은 정우성이 대신하기로 했다. ‘날아라 개천용’ 측은 방송 재개를 앞두고 정우성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정우성은 오는 17회부터 등장할 예정. 결방 없이 방송을 이어나간다면 15일부터 정우성의 박삼수를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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