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무편집 "가진 것 하나 없어"..정우성 17회부터 등장

배성우 권상우 / 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배성우가 '날아라 개천용'에 모습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연출 곽정환) 13회에서는 국회의원 출마 제안을 받은 박태용(권상우)에게 분노하는 박삼수(배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삼수는 박태용에게 "수임료 전부 기부하고 펀딩까지 포기해서 대단한 일 벌인 것 같냐"며 "버릴 수 있으니까 버린 거다. 그래야 돋보이니까"라고 화를 냈다.

이어 "변호사니까, 언제든 돈 벌 수 있으니 버릴 수 있는 거다. 그러나 저는 여기 모든 걸 다 걸고 가진 거 하나 없다"며 "저 같은 놈은 도대체 뭐냐"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배성우는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지난 12월 11일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배성우의 빈자리는 정우성이 채운다.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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