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3수 끝에 첫우승 '감격'.."아내에게 감사하다"[종합]

김준석 2021. 1. 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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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류수영이 치즈 편에 '치치닭'으로 최종 우승자가 됐다. 3번째 도전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치즈'를 주제로 한 19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대결 주제는 치즈였고, 4명이서 1:1 대스메치로 결정하는 평가였다.

첫 번째는 김재원 vs 이경규의 대결이었다.

김재원은 통오징어를 이용한 '오! 먹앤치즈'였다. 심사위원들은 "느끼한 맛을 잘 잡았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각종 치즈를 이용한 부라타치즈 피자였다. 이경규의 음식이 등장하자 심사위원 셰프들은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영자는 "진짜 잘 나왔다. 근데 저런건 시중에 많다"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위원들은 김재원의 메뉴에 "진짜 맛있다.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맛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이경규의 메뉴에는 "6가지의 치즈가 들어갔는데 맛이 확 살지 못했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피자다"라고 아쉬워 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김재원의 승리로 돌아갔다.

두 번째는 류수영과 이유리의 대결이었다.

MC 도경완은 류수영에게 "2번 도전해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아내(박하선)가 아무 말 없었나?"라고 물었고, 이에 류수영은 "부담될까 봐 우승하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코울슬로를 곁들여보라는 것도 아내(박하선)가 말해서였다. 남편이 1등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나 보다"라고 아내의 내조와 애정 어린 응원을 공개했다.

이유리는 '허를 찌르는 치즈 순대유' 허치유를 선보였고, 류수영은 '치치닭'을 선보였다.

먼저 '치치닭'을 맛 본 심사위원들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이유리의 '허치유'를 맛 본 심사위원들은 매운 맛에 땀을 흘리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은 "'허치유'는 좀 위험한 것을 들고 나오셨다. 근데 요즘 트렌드에는 잘 맞을 것 같다. 근데 치즈컵이 오래두면 좀 질겨진다. 그래서 두개가 상반되는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치치닭'은 염지가 잘 되어 있었다. 비주얼도 끝판왕이다. 생강이 또 신의 한수다"라고 극찬했다.

류수영이 결승에 진출해 김재원과 맞붙었고, 19번 째 대결의 승리는 류수영이 차지했다.

류수영은 "1등을 주셔서 감사하다. 밥하다가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았다. 아내에게 감사하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경규는 '영화 치즈를 찾아서' 촬영을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장규리는 "이 집은 제가 파주에서 살 때 찾던 맛집이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 준비를 하던 이경규는 대본을 돌판 위에 올려뒀고, 결국 대본을 태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촬영이 다시 시작됐고, 이경규는 장규리에게 감동을 쥐어짜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돌판 위에 오리양념구이가 등장했고 이경규 감독은 엄지를 들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또 음식 촬영을 하던 이경규는 "컷! 내가 한 젓가락하자"라며 촬영을 중단했다. 이 모습을 보던 허경환은 "얌체처럼 다 익으니까 나타난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겉바속촉의 치즈볶음밥이 등장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사람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성규는 볶음밥을 먹으며 "제가 편의점 음식을 생각해봤는데 이게 딱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고, 이경규는 "오케이"라며 촬영을 종료했다.

이어 오늘 촬영한 영화가 공개됐고, "웃기게 찍었는데 서스펜스 영화 같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맥락 없는 스토리에 "이게 뭐냐"라고 황당해 했다.

이어 이날 김재원은 아들 이준이와 함께 치즈 메뉴 개발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원은 지인이 운영 중인 수제버거집을 찾았다. 수제버거에는 무려 3장의 치즈가 들어있었고, 아들 이준이 역시 "안 맵다"라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군대리아 시식에 나선 김재원은 "아빠가 딱 먹었던 맛이다. 아빠 군대 있을 때 친구가 많았다"라며 함께 군생활을 했던 이동욱, 공유, 재희, 토니안, 양세형, 양동근 등의 이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카클렛치즈를 감자튀김에 올린 후 시식을 한 이준이는 최고라며 엄지를 올렸다. 김재원은 "다른 치즈보다 풍미가 진하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원은 집으로 돌아간 후 아들 이준이를 위해 '치즈호떡'을 준비했다. 김재원은 치즈의 끝판왕이라며 야크 치즈로 호떡 만들기에 나섰다.

호떡을 만들던 이준이는 "내가 인기가 많아졌잖아"라고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힘을 합쳐 호떡을 완성했고, 이때 김재원은 크림치즈로 만든 눈사람 아이스크림까지 완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와 함께 만든 간식을 먹던 중 이준이는 "우리 아들 참 많이 컸다"라는 아빠의 말에 갑자기 방으로 뛰어가 이준이의 어릴 때 사진을 모아놓은 앨범을 들고 나왔다. 김재원은 갓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의 사랑둥이가 되기까지, 이준이의 성장 과정을 담은 사진 앨범을 이준이와 함께 보며 추억에 잠겼다.

또 이날 류수영은 국산 품종 감홍 사과를 들고 등장했다.

류수영은 "우리가 많이 사서 먹어야 한다. 수요가 없으면 개발도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류수영은 이연복 셰프에게 받은 칼을 공개 했다.

류수영은 "딸에게 사과를 깎아 주는 법을 알려드리겠다"라며 사과로 토끼를 만들기 시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류수영은 스텝에게 "한 번 해보세요"라며 즉석에서 사과 깎기 교실을 열었다.

이어 류수영은 감홍사과를 이용해 사과잼 만들기에 나섰다. 비정제 설탕을 이용해 잼을 만들기에 나섰고, 사과를 끓이던 중 류수영은 제작진에게 직접 나눠주며 "진짜 맛있다. 마치 뱅쇼같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완성된 사과잼을 병에 나눠서 담던 중 류수영은 실리콘 주걱으로 깔끔하게 글어서 담아냈고, "잼은 뜨거울 때 닫아야 한다. 그래야 열 때 '뻥' 소리가 난다. 우리 아파트 사람들과 나눠 먹을 수 있겠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류수영은 브라운 치즈를 꺼냈다. 캐러멜처럼 생긴 비주얼에 모두를 놀라게 갔다. 류수영은 "캐러멜 보다 더 맛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류수영은 "사과의 단짝이다"라며 브리치즈를 꺼냈다. 이어 모닝빵에 브리치즈와 사과잼 그리고 사과를 썰어서 즉석에서 빵을 완성했다. 이어 모닝빵에 고다치즈를 올린 후 전자렌지에 돌렸다. 완성 된 빵을 본 패널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은 "저희도 맛좀 봤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고, 이때 류수영은 제작진들과 패널을 위해 직접 엄청 난 양의 사과잼을 들고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수영은 최종 메뉴로 '치치닭'을 선보였다. 닭손질을 하던 류수영은 "배가 아닌 등을 잘라야 한다. 그리고 날개 끝은 냄새게 날 수 있으니 제거해야 한다"라며 꿀팁을 전수했다. 또 어깨 부분에 손가락을 넣어 살과 껍질 사이에 소금을 바른 버터를 넣었다.

또 생강을 넣던 류수영은 "저번에 아내가 고기인 줄 알고 생강을 먹었다 그래서 분위기가 갑자기 안 좋아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닭을 굽던 류수영은 "코울슬로는 비싸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라며 즉석에서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구운 닭이 완성될 때 쯤 소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페페론치노와 닭기름 그리고 남은 닭고기로 육수를 냈던 걸 이용해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또 류수영은 나초소스를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체더치즈 15장과 우유 100ml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3분을 돌리면 되는 초간단 레시피였다.

완성된 요리를 스테프가 맛있게 먹는 걸 보고 류수영은 "맛있게 먹어주니 정말 좋다"라며 감동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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