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PSG 이적설' 알리 여전히 신뢰 X..토트넘은 '잔류 원해'

취재팀 2021. 1. 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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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이 델레 알리를 여전히 신뢰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이 원하는 것은 알리의 이적이 아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EPL 주요 클럽의 겨울 이적 시장 계획을 전하면서 "토트넘은 알리가 잔류해 주전을 위해 싸워주길 바란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아직 알리에게 확신이 없다. 토트넘은 알리 임대 이적을 거부할 계획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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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델레 알리를 여전히 신뢰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알리의 잔류를 원하며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싸워주기를 바라고 있다.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발굴한 재능이었다. 3부리그에서 뛰던 선수가 프리미어리그(EPL)로 오자마자 109도움을 터트리며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2년차에도 알리는 무려 18골을 터트리며 2년 연속 PFA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알리는 전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서 인정을 받은 선수였다. 손흥민과도 경기장 안팎에서도 절친한 모습을 드러내며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2018-19시즌 중반부터 하락세가 보이기 시작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했을 때 잠깐 돌아오는 듯 보였지만 그게 전부였다. 이번 시즌에는 완전히 주전에서 밀리며 EPL 경기에선 얼굴조차 보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알리의 PSG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특히 과거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PSG로 향할 것이 유력해지자 자연스레 토트넘 출신 선수들의 이적설이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유로스포츠'"포체티노 감독이 PSG에 올 경우 과거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했던 토트넘 선수단의 습격이 예상된다. 현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시작으로 델레 알리, 세르주 오리에, 위고 요리스, 해리 윙크스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원하는 것은 알리의 이적이 아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아직 1996년생의 젊은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알 리가 이적보다는 팀 내에서 싸워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알리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EPL 주요 클럽의 겨울 이적 시장 계획을 전하면서 "토트넘은 알리가 잔류해 주전을 위해 싸워주길 바란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아직 알리에게 확신이 없다. 토트넘은 알리 임대 이적을 거부할 계획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복잡한 상황이다. 알리를 이적 시키자니 잠재력이 아깝고, 무리뉴 감독의 계획을 반대하기도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특히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스쿼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무리뉴 감독이 경험 있는 중앙 수비수나 새로운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어 알리를 팔아 그 수익으로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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