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무편집, 권상우 정의구현 계속된다 (ft. 정우성) [종합]

이기은 기자 2021. 1. 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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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음주운전 배성우, 편집 없는 등장이 눈길을 모았다.

1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 13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박삼수(배성우, 정우성), 이유경(김주현), 장윤석(정웅인), 강철우(김응수), 조기수(조성하), 김형춘(김갑수), 한상만(이원종), 황민경(안시하), 김병대(박지일), 김귀현(이순원), 이진실(김혜화), 박태용 어린시절(박상훈), 정명희(채원빈), 강상현(하경) 인물관계도, 정의 구현 스토리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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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날아라 개천용’ 음주운전 배성우, 편집 없는 등장이 눈길을 모았다. 이 가운데 권상우는 배성우를 밀고 끌며 정의 구현을 몸소 실천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 13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박삼수(배성우, 정우성), 이유경(김주현), 장윤석(정웅인), 강철우(김응수), 조기수(조성하), 김형춘(김갑수), 한상만(이원종), 황민경(안시하), 김병대(박지일), 김귀현(이순원), 이진실(김혜화), 박태용 어린시절(박상훈), 정명희(채원빈), 강상현(하경) 인물관계도, 정의 구현 스토리가 그려졌다.

앞서 ‘날아라 개천용’은 몇 주 간 박삼수 역할 배우 배성우 음주운전 사안 등으로 결방 확정했다. 이후 제작진 측은 배성우 대체 배우로 정우성 측과 조율해 합류를 걸정했다.

하지만 이날 배성우가 무편집으로 등장해 극이 진행됐다. 이날 박태용은 장윤석 함정에 빠져 기부금품법 위반 및 진범 매수 의혹을 받게 됐다.

태용은 이날 조기수에게 달려가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그는 “원장님 오판 바로잡느라 바쁘다. 전 가진 게 없기 때문에 잃을 것도 없다”라며 끝까지 가겠다고 선포했다.

이 가운데 장윤석은 윤희성(박건) 검사와 함께 박삼수를 포토라인에 세울 계획을 드러냈다. 장윤석은 박태용 스피커가 박삼수라며 삼수를 박살낼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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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박삼수는 기사로 쌓은 5억 원 펀딩만은 지키자고 말했고, 한상만은 박삼수가 없는 사이 태용에게 “다 포기하고 세상 인심을 얻어야 한다. 5억 포기해라. 그게 박삼수 기자를 살리는 길”이라고 충고했다. 태용은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

태용은 이후 방송을 통해 5억 원 펀딩을 포기하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돕는 변호사 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박삼수와 가족들은 국선재벌 변호사 태용의 그릇을 칭찬했다.

태용은 “박삼수 기자도 같은 생각이다. 박 기자가 제게 먼저 사내 기부를 제안했다”라며 “누명 쓴 분들이 재심에서 이길 경우, 금액 10%도 기부할 예정”이라고 선포했다. 삼수는 세삼스레 태용의 남다른 양심, 정의 구현 의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급기야 태용은 조 원장에게 반드시 사건 관련 사과를 받겠다며 칼날을 조기수에게 빼들었다.

태용의 용감한 사회적 정의 구현은 이 드라마의 중심축이었다. 그리고 그런 태용과 덤앤더머 호흡을 뽐내는 박삼수, 두 사람은 함께 성장하고 또 성장하고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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