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깁갑수 계략에 또 다시 위기..'음주운전' 배성우 無편집 등장[종합]

박판석 2021. 1. 1. 23:1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날아라 개천용'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날아라 개천용'의 권상우가 김갑수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특히나 돈을 가지고 배성우와 대립하면서 고립됐다.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배성우는 계속해서 등장했다.

1일 오후 방영된 SBS '날아라 개천용'에서 태용이 돈을 포기하면서 사면초가에 몰리게 됐다.

박태용은 대법원장 조기수(조성하 분)을 찾아가서 선전포고를 했다. 박태용은 "대법원장님은 왜 과거 잘못을 사과하지 않냐. 저는 가진 게 없어서 잃을 것도 없다. 대법원장님이 사과할 때까지 하겠다"라고당당하게 말하고 돌아섰다.  

삼수는 기부금품법위반으로 압수수색을 당한 태용에게 화를 냈다. 삼수는 "펀딩을 잘 썼으면 이런 수모 안당했다. 압수수색으로 뭘 가져갔든 이번 펀딩 잘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한상만(이원종 분)은 태용에게 펀딩한 5억원을 포기하라고 조언했다. 태용은 펀딩한 돈을 꼭 지켜야 한다는 삼수때문에 갈등했다. 태용은 결국 펀딩한 5억원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여기에 더해 삼수의 희망이었던 기사 펀딩 서비스도 종료됐다. 삼수는 자신에게 1억원 가량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장윤석(정웅인 분)은 뉴스 펀딩과 관련해서 삼수를 자극했다. 삼수는 자신만 검찰에 소환된다는 사실에 억울해 했다. 삼수는 5년째 동거주인 여자친구 이진실(김혜화 분)의 아버지와 인사를 앞두고 있었다.진실의 아버지는 문학 청년을 꿈꾸던 과거를 알고 있었으며, 글을 잘쓰는 삼수를 마음에 들어했다. 

'날아라 개천용' 방송화면

태용은 이유경(김주현 분)으로부터 조기수의 과거 판결문을 입수해서 뉴스에 출연했다. 박태용은 김두식의 몫을 제외한 펀딩 금액 전부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태용은 "박삼수 기자가 먼저 기부를 제안했다. 피해자들로부터 형사 보상금과 국가배상금 10%를 받기로 했지만 그 돈도 모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태용은 과거 조기수 대법원장이 잘못 판결했던 재판들을 언급했다. 박태용은 "절대 다수의 공무원들은 징계와 처벌 등 불이익을 받는다"라며 "조작과 오판의 책임이 있는 대법원장과 법조인들은 불이익을 받은 적이없다. 저와 함께 일하는 박삼수 기자는 눈물이 많다. 눈물이 많은 사람이 가장 멀리 높은 곳에 이른다. 연민과 연대의 힘으로 반성하지 않는 그 사람들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외쳤다. 삼수와 함께 뉴스를 보던 진실의 아버지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두식(지태양 분)은 펀딩 금액을 3억원 이상 받아오라는 조직폭력배의 협박을 받고 괴로워했다. 고민하던 두식은 협박에 못이겨 3억원을 내겠다는 서류에 지장을 찍었다.

김형춘(김갑수 분)은 성북동으로 조기수와 강철우(김응수 분), 장윤수(정웅인 분), 김병대(박지일 분)을 모두 불러 모았다. 기수는 본격적으로 태용과 삼수를 옭아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기수는 오성시 재심 재판과 뉴스 펀딩 그리고 언론사에 홍보비 집행까지 관여했다. 기수는 마지막으로 태용의 총선 영입 프로젝트까지 마무리 지으라고 철우에게 지시했다. 

'날아라 개천용' 방송화면

유경은 태용에게 기부 사실을 칭찬했다. 유경은 태용이 자신이 위로할 때 해준말을 뉴스에서 한 것을 듣고 감동했다. 유경은 태용에게 시집을 선물했다. 유경은 "누구를 돕는 것이 아니라 나를 닮아있거나 내가 닮아있는 사람과 함께 걷는 것. 변호사님은 참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태용의 기부 발표 이후에 파장은 계쏙 이어졌다. 삼수는 태용이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돈 때문에 분노했다. 진실은 삼수에게 멋지게 굴라고 위로했다. 태용의 동생은 태용을 원망했다.  

태용은 국회위원 출마를 제안 받게 됐다. 삼수는 출마 제안을 받은 태용을 보고 화를 냈다. 삼수는 태용에게 과거 자신과 나누기로 했던 형사 배상금에 대한 각서를 찢어버렸다. 삼수는 "수임료 기부, 펀딩 한 것 포기하는 것 대단한 일 벌인 것 같다. 버릴 수 있으니까 버린 것이다. 변호사는 언제든 돈 벌 수 있으니까 버린 것이다. 나는 뭔가요. 이 나이 먹도록 목욕탕에서 때미는 엄마에게 돈이나 빌리는 저는 뭐냐"라고 한탄했다.

김두식은 김병대 변호사의 꼬임에 넘어가 박태용과 선임계약을 해임했다. 이 사실을 함께 들은 삼수는 태용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