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친송' 송창의 친구 정원식 "코로나19로 공연계 전멸, 알바로 버텨" [TV캡처]

최혜진 기자 2021. 1. 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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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친송' 송창의의 친구 정원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신년특집 예능프로그램 '스친송'에서는 가수 노사연, 설운도, 린, 조권, 김수찬, 황윤성, 배우 송창의가 출연했다.

이날 송창의의 친구로 출연한 연극 배우 정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연계 피해를 설명했다.

정원식은 힘든 시간 도움을 준 송창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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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정원식 / 사진=MBC 스친송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스친송' 송창의의 친구 정원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신년특집 예능프로그램 '스친송'에서는 가수 노사연, 설운도, 린, 조권, 김수찬, 황윤성, 배우 송창의가 출연했다. MC로는 코미디언 신동엽, 박명수, 김태현이 함께했다.

이날 송창의의 친구로 출연한 연극 배우 정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연계 피해를 설명했다. 그는 "거의 전멸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현재는 공연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결혼한 입장이다 보니 무슨 일이든 하게 됐다"며 "용접, 판넬 옮기는 일, 대리 운전 등 알바(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원식은 힘든 시간 도움을 준 송창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생계가 어려워서 차비도 없을 정도로 힘들었던 적이 있다. 그때 송창의가 계좌번호를 물어봤다. 그때 전화를 끊고 나니 200만원이 입금돼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말은 안 했지만 너무 고마웠고 보석 같은 돈이었다"며 "제가 잘돼서 이 친구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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