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새해 첫날 코로나19 확산 여전..32명 추가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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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에도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졌다.
1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2명이다.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음성의 한 병원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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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1217명..사망 28명
1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2명이다.
진천 10명, 충주 8명, 청주 7명, 음성 5명, 괴산·옥천 각각 1명 등이다.
진천에서는 모 병원 환자와 종사자에 대한 5차 전수검사에서 10명의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병원 누적 확진자는 환자 86명을 포함해 모두 88명에 달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모 교회 교인 1명과 교인 가족 2명의 감염이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 교회발(發)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1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도 해외 입국자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4명도 양성으로 확인됐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모 초등학교 방역지원 인력의 가족 5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그와 지난달 27일 모 교회에서 접촉한 3명도 확진됐다.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음성의 한 병원에서는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13명에 이른다.
옥천에서는 한 병원 40대 직원(대전 거주)이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을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망자도 청주 3명과 괴산 1명이 각각 추가돼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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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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