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광주 신년 여론조사]① 광주·전남 차기 대선후보 이낙연 43.4%로 1위
[KBS 광주]
[앵커]
KBS광주방송총국은 새해를 맞아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정치·지역 현안과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상에 대해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차기 대통령 1순위 후보로 꼽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먼저,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43.4%, 이재명 경기지사가 24.9%, 두 후보 간 격차는 18.5%p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은 3.5%,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가 1.5%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로 살펴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이낙연 대표가 앞서지만 30대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이 높게 나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잘하고 있다' 71.9%, '잘못하고 있다' 24.9%로 최근 다른 기관이 조사한 전국 지지율과 달리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부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잘하고 있다' 38.6%, '잘못하고 있다' 53.9%, 모름/무응답 7.5%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20, 30대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전체 응답자 평균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63.6%, 정의당 6.6%, 열린민주당 5.9%, 국민의힘 3.7% 국민의당 2.5%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물었더니, 잘하고 있다 64.2%, 잘못하고 있다 26%로 나타났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잘하고 있다 67.6%, 잘못하고 있다 17.6%였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57.5%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26.7%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류성호 기자 (menb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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