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새해 첫날 32명 확진..병원‧교회 연쇄감염 지속(종합2보)

김용빈 기자 2021. 1. 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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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충북에서 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의료기관과 교회 관련 연쇄감염은 물론 해외입국자와 경로미상 확진자 등이 산발적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4명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모두 3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까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17명, 사망자는 2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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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도은, 음성 소망병원서 14명 확진
청주‧괴산서 4명 숨져 누적 사망 28명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 날인 1일 서울 용산역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으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2021.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충북에서 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의료기관과 교회 관련 연쇄감염은 물론 해외입국자와 경로미상 확진자 등이 산발적으로 늘었고, 사망자도 4명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모두 3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진천군 도은병원에서 입원환자 10명(충북 1202~1211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5차 전수검사에서 재검사 대상으로 분류됐던 환자들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19일 괴산성모병원서 전원한 환자의 확진을 시작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도은병원 확진자는 88명으로 늘었다.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4명(충북 1193~119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소망병원 12병동 확진자로 인후통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았다.

병원 내 누적 확진자는 113명이다.

음성에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충북 1217번)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되기도 했다.

충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8명(충북 1188~1192번, 1214~1216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달 확진된 충주 모 초등학교 교직원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직원은 중앙경찰학교 확진 교수의 아내와 접촉했다.

청주에서도 7명(충북 1186~1187번, 1197~1201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종교시설 확진자와 접촉한 3명과 폴란드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옥천군에서는 40대 병원 직원(충북 1213번)이 확진돼 병원 직원과 환자 등 111명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확진자는 대전시 동구에 거주하고 있다.

괴산군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 근무하는 70대 교사(충북 1212번)가 확진됐다. 청주에서 출퇴근하면서 같은 교회에 다니는 확진자와 접촉했다.

4명의 사망자도 발생했다.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확진돼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노인 등 3명이 숨졌다. 괴산성모병원에서 확진 뒤 국립마산병원으로 옮겨진 50대도 이날 숨을 거뒀다.

이날까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17명, 사망자는 28명으로 늘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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