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용' 권상우 "민심 얻으라" 이원종 조언에 기사 펀딩금 5억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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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기사 펀딩 금액 5억을 포기했다.
1월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 극본 박상규) 13회에서는 장윤석(정웅인 분)이 판 함정에 빠져 기부금품법 위반 및 진범 매수 의혹을 받는 박태용(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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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권상우가 기사 펀딩 금액 5억을 포기했다.
1월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 극본 박상규) 13회에서는 장윤석(정웅인 분)이 판 함정에 빠져 기부금품법 위반 및 진범 매수 의혹을 받는 박태용(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박태용은 곧장 조기수(조성하 분)에게로 달려갔다. 박태용은 조기수 앞에 허리 숙여 인사하며 예의를 차리곤 곧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그러면서 박태용은 "원장님 오판 바로잡느라 제가 요즘 바쁘다. 전 가진 게 없어 잃을 것도 없다. 저 끝까지 갈 거다. 원장님 입에서 잘못했다는 말 나올 때까지"라는 경고를 날렸다.
조기수는 "선전포고로 들린다"며 불쾌함을 티냈으나 박태용은 물러서지 않았다. 대신 박태용은 "전쟁 시작한 지가 언젠데요. 제가 여기까지 와 있잖나. 이제부터 다른 걸 보여드리겠다. 진짜는 지금부터"라는 진짜 선전포고를 날렸다.
한편 장윤석은 윤희성(박건 분) 검사와 함께 박삼수(배성우 분)을 포토라인에 세울 계획을 짰다. 윤희성은 꼭 그렇게까지 해야겠냐며 조금 주춤했지만, 장윤석은 "박태용은 도덕성만 흔들면 된다"며 "걔네 한몸이다. 박태용 스피커가 박삼수. 스피커를 박살내야 싸움에서 이긴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박삼수는 다 괜찮으니 이번 기사로 쌓은 5억 펀딩만은 지키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상만(이원종 분)은 박삼수가 자리를 비운 시점 "다 포기하고 세상 인심을 얻으라. 김두식(지태양 분) 몫만 남기고 5억 포기하라. 모르긴 몰라도 그게 박기자를 살리는 길일 것"이라고 충고했고, 박태용은 이를 받아들였다. (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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