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박지수, 금융라이벌 우리은행엔 질수 없다

이규원 2021. 1. 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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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농구팀 센터 박지수 앞에선 금융라이벌 우리은행도 역부족이었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 선두로 올랐다.

KB국민은행은 에이스 박지수가 18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전 우리은행과 13승4패로 공동 선두였던 KB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14승째를 수확하며 단독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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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박지수가 18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서며 공동선두를 달리던 금융라이벌 우리은행을 격파했다. [사진=WKBL 제공]

여자농구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누르고 단독 1위
박지수 18점 14리바운드…21경기 연속 더블더블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농구팀 센터 박지수 앞에선 금융라이벌 우리은행도 역부족이었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단독 선두로 올랐다.

KB국민은행은 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74-58로 승리했다.

KB국민은행은 에이스 박지수가 18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올 시즌 18경기 연속이자, 지난 시즌 포함 21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이다.

또 김민정(14점), 심성영(12점), 강아정(11점), 최희진(11점) 등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정은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우리은행은 최은실이 15점 8리바운드, 박지현 13점 5리바운드, 김소니아 12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전 우리은행과 13승4패로 공동 선두였던 KB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14승째를 수확하며 단독 1위가 됐다. 또 홈 9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의 맞대결 전적은 2승2패가 됐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우리은행은 5패(13승)째를 당하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KB국민은행은 전반에만 14점을 몰아넣은 박지수를 앞세워 전반을 37-30으로 마쳤다.

우리은행은 3쿼터 박지현의 속공 득점과 3점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KB국민은행이 심성영의 외곽포로 리드를 유지했다.

KB국민은행은 3쿼터 막판 강아정이 발목 부상으로 실려 나가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4쿼터 심성영, 염윤아, 김민정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여기에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최희진의 3점슛이 터지며 일찌감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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