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노인센터 관련 14명 등 40명 신규확진
[KBS 부산]
[앵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도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선제검사에서도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인요양시설인 영도구 파랑새 노인센터입니다.
입소자와 이용자 9명, 종사자 5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모두 43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에서도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와 추가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연산동 보험회사 관련해서도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관련확진자가 9명입니다.
이 외에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5명 등 부산에서는 오늘 4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부산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39.2명.
수도권 다음으로 부산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전국적으로도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연말연시 방역대책 효과가 나타나기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어제 : "급격한 증가는 억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 발생 추이가 반전되어 3차 유행이 줄어드는 양상은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부산시는 신년 연휴 감염 상황을 지켜본 뒤 모레까지인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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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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