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민족' TOP4 김소연, MVP→탈락→패자부활..'트로트계 아이유' 놓칠까 심사위원도 긴장 [종합]

김은정 2021. 1. 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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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아이유' 김소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카운트다운'에서는 TOP4(안성준-김소연-김재롱-더블레스) 특별 인터뷰 및 경연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트로트를 가장 사랑하는 17세"라고 예선에서 자기 소개를 했던 김소연은 처음 진출한 본선 무대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절절한 감정 표현으로 심사위원 및 패널들을 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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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트로트계 아이유' 김소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카운트다운'에서는 TOP4(안성준-김소연-김재롱-더블레스) 특별 인터뷰 및 경연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완성형 트로트 아이돌 김소연의 뒷이이갸기 펼쳐졌다. "트로트를 가장 사랑하는 17세"라고 예선에서 자기 소개를 했던 김소연은 처음 진출한 본선 무대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저한테 집중한 게 처음이라 떨림 그 이상이었다. 기억이 잘 안난다"면서 "잘해야지 라는 생각도 못하고 리듬타고 바로 노래 불렀다"고 회상했다.

떨림을 참아내고 '나이야 가라'를 열창한 이 무대대 심사위원 이건우, 박칼린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건우는 "강력한 우승후보가 나타났다"고 표현했고 박칼린은 "데려가고 싶으니 여기서 떨어지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소연의 첫 인상에 대해 이건우는 "트로트는 한 소절만 들으면 아는데 저 친구보다 잘하는 친구가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데려가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던 박칼린은 "미래 모습이 보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의 극찬에 김소연은 "17년 인생 중 가장 큰 칭찬"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그리고 1라운드 MVP를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심사위원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트로트계의 아이유가 나타났다"면서 "음악중심에 나올 법한 소녀가 트로트를 하는 거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또 기억에 남는 무대로 '엄마의 노래'를 꼽았다. 김소연은 절절한 감정 표현으로 심사위원 및 패널들을 울리기도 했다. 김수찬은 "원래 잘 안 우는데 감동해서 눈물 찔끔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아쉽게 김소연은 탈락했다. 참가자가 모인 대기실이 술렁였고, 심사위원들 또한 "패자부활전이 없으면 어쩌지" 걱정했다. 다행히 패자부활전에서 '아이 좋아라'로 승부수를 던진 김소연은 만장일치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는 "띄엄 띄엄 누르시니까 속으로 간절했다"면서 "제일 행복했다"고 표현했다.

1라운드 MVP에서 3라운드 탈락, 그리고 만장일치 부활까지. 김소연이 겪은 상황을 보며 김수찬은 "멘탈이 MVP인것 같다"고 감탄했다. 김소현은 "패자부활전 후 후회없는 무대를 목표로 하자고 생각하게 됐다"면서 다음 라운드에서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을 선곡했다.

트로트를 부르며 17세에서 18세가 되는 경험에 김소연은 "17세에 의미를 주고 싶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경쾌하고 발랄한 무대에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음악방송 보는 줄 알았다"면서 "김소연은 예쁜 도화지 같다. 다양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친구"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소연은 "결승에서도 사랑해주셨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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