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의 농담 "마시알·래시포드, 내 도움 다 놓쳐"

이민재 기자 2021. 1. 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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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시포드와 우정을 언급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래시포드와 함께 있으면 그와 마시알은 항상 그런 농담을 한다. 내가 패스할 때마다 그들이 득점하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들은 나에게 도움 개수를 주지 않겠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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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시포드와 우정을 언급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래시포드와 함께 있으면 그와 마시알은 항상 그런 농담을 한다. 내가 패스할 때마다 그들이 득점하지 않는다고 말이다. 그들은 나에게 도움 개수를 주지 않겠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시알은 지난 리즈전에서 기회를 놓친 적이 있다. 슛을 놓치자마자 바로 바라보고 웃었다. 그는 내가 무엇을 의도했는지 이해했다. 좋은 것 같다.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때때로 팀 동료에게 소리를 지르고, 다른 일을 하라고 외칠 때가 있다. 그것은 경기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다른 팀 동료들을 위해 조금 더 밀어붙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페르난데스는 "가끔은 미소와 함께한다. 가장 중요한 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거다"라고 언급했다.

맨유는 분위기가 좋다. 프리미어리그 16위까지 떨어졌던 맨유가 현재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승 2무로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상승세가 뜨겁다. 1위 리버풀과 승점 단 3점 차다. 언제든지 선두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지난 시즌 1월 이적 시장에서 맨유에 합류한 페르난데스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총 22경기서 12골 8도움을 기록한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총 23경기서 14골 9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그의 목표는 분명하다. 바로 정상에 올라서는 것이다. 그는 "내가 원하는 주된 목표는 트로피 획득이다. 우리는 2021년에 할 수 있다. 지난 11개월 동안 우리가 한 일은 매우 훌륭했다. 빅 클럽에 합류해서 기쁘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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