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수익성 개선.."밸류에이션 부각"

2021. 1. 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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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철강재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현대제철 ASP(평균판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1029억원 수준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ASP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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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올 상반기 철강재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현대제철 ASP(평균판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1029억원 수준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실적 호조가 전망되는 배경으로는 자동차 강판 중심의 판매량 회복, 글로벌 철강 가격 강세에 따른 ASP 상승 효과를 꼽았다. 실제로 4분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5%가량 오른 509만톤 가량, 고로와 전기로 ASP 각각 3만원, 2만5000원이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ASP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각국 정부의 부양정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철강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요 철강사들이 1월 강재 가격 인상을 발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업사이클은 2021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통가격 상승이 조선과 자동차, 거설 등 수요처별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내수와 캡티브 비중이 높은 현대제철 ASP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28.7%, 24.3% 상향했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37% 상향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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