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 은지원X송민호 "피도 눈물도 없어" 박나래 "눈물 내는 게 목표" 팽팽 기싸움

박은해 2021. 1. 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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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과 송민호가 '갬성캠핑' 멤버들의 감성 파괴에 자신감을 보였다.

1월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는 제주도에서 하와이 감성을 즐기는 '갬성캠핑'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과 송민호는 '갬성캠핑' 멤버들의 감성을 모두 파괴하고 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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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은지원과 송민호가 '갬성캠핑' 멤버들의 감성 파괴에 자신감을 보였다.

1월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는 제주도에서 하와이 감성을 즐기는 '갬성캠핑'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롭게 등장한 캠친은 은지원과 송민호였다. 안영미는 "우리 비슷한 시간대에 만나면 안 되는 사람들 아니냐?"며 tvN '신서유기8'을 언급했고, 은지원은 "'신서유기8' 끝났잖아요"라고 쿨하게 답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거기 끝나자마자 여기 왔다는 게 신기하다"며 감탄했고, 박나래는 "이 오빠 완전 예능인 다 됐네. 자본주의 힘이다. 많이 변했다"고 은지원을 장난스럽게 타박했다.

이날 송민호는 박나래의 파격 분장에 "파절이 같다"며 지나치게 솔직한 감상을 전했다. 박나래는 "오늘 캠핑 주제는 하와이다. 은지원 오빠가 하와이에 있지 않았냐. 하와이 안내 좀 해주면 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은지원은 "하와이 4년 있었던 건 맞는데 여긴 하와이가 아니다"라고 짜증을 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들에게 돌고래와 인증샷 찍으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거센 파도를 본 은지원은 "돌고래는 무리 지어 다니기 때문에 볼 수가 없다"고 불평했다. 결국 '갬성캠핑' 멤버들은 돌고래를 본 척 상황극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과 송민호는 '갬성캠핑' 멤버들의 감성을 모두 파괴하고 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러자 박소담은 "다들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감성에)젖어서 돌아가셨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은지원도 지지 않고 "내 눈에 눈물 한 방울이라도 나면 인정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박나래가 "두 분 눈에 눈물 내는 게 목표"라고 말하자 송민호는 "저는 피도 눈물도 없는 녀석"이라고 응수했다.

(사진= JTBC '갬성캠핑'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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