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급 공수부대 '육군 신속대응사단' 첫 창설

안정훈 2021. 1. 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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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국지도발 등 전천후 투입

한국군 최초의 사단급 공수부대인 '육군 신속대응사단(제2신속대응사단)'이 1일 창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지역 방어가 주요 임무인 기존 사단과 달리 신속대응사단은 지역과 상관없이 헬기나 수송기 등으로 이동하며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후방 지역 테러, 재난 등 비전통적 위협과 국지도발 등의 상황에 즉각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속대응사단은 평시 후방을 지키는 제2작전사령부의 통제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갑·기계화 부대로 이뤄진 육군 제7기동군단 소속이다.

육군은 지난 2018년 공표된 '국방개혁 2.0'에 따라 신속대응사단 창설 외에도 산악여단·특수기동지원여단 등 맞춤형 부대를 지속 개편할 계획이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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