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비 "수발들기 힘들어"vs박진영 "시기질투 힘들어" 폭로전

이민지 2021. 1. 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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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비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1월 1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에서 'JYB' 박진영과 비 인터뷰가 공개됐다.

비가 "새 앨범 작업을 도와달라 했는데 둘이 같이 무대에서 멋있게 해보는건 어떠냐 하셨다. 바쁜데 선뜻 해주셨다. 출연료나 금전적인건 없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약속한게 있잖아 왜 그래"고 속삭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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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박진영, 비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1월 1일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에서 'JYB' 박진영과 비 인터뷰가 공개됐다.

비는 "새로운 앨범을 내는데 13년만에 진영이 형이 모든 것을 다 연출해줬다. 아이디어를 주셔서 '나를 바꾸자'라는 노래로 찾아뵐 것 같다"고 말했다.

JYB는 4일 방송되는 KBS 1TV '가요무대'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김동건 아나운서와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비는 "댄스가수 두명이 전통있는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고 어르신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았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내가 심수봉 선생님을 진짜 좋아한다. 지훈이가 '가요무대'에 서게 만들어줬는데 이때다 싶어 '미워요'를 편곡해봤다. 꼭 선생님이 보시고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고 팬심을 밝혔다.

비는 "수발드느라 너무 힘들다. 아침에도 내가 치즈 케이크를 사다드렸다"고 토로했고 박진영은 "너무 사소한걸 질투하고 시기하니까 힘들다"고 반격했다.

비가 "새 앨범 작업을 도와달라 했는데 둘이 같이 무대에서 멋있게 해보는건 어떠냐 하셨다. 바쁜데 선뜻 해주셨다. 출연료나 금전적인건 없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약속한게 있잖아 왜 그래"고 속삭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이 "내가 곡을 두개를 들려줬다. 하나는 솔로고 하나는 듀엣이었는데 듀엣을 골랐다"고 밝히자 비는 "아니다. 난 솔로곡을 원했다. 그런데 (솔로곡을) 들었는데 별로 안 좋았다.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비는 까다로운 박진영의 디렉팅에 대해 "시간을 견뎌내면 멋있는 다이아몬드가 되는거다. 나 지금 다이아몬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이번엔 3시간에 끝났다. 옛날에는 30시간 했으니까 10분의 1 정도였다"고 말했다. 비는 "요즘 거의 부부의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연중라이브'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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