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배구는 되고 우린 왜..태권도 관장들 "생존권 보장"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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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로 문을 닫은 태권도장 관장들이 정부에 방역기준 완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1일 전국태권도장지도자연합회 소속 수도권 태권도장 관장들은 청와대와 국회,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방역지침을 마련해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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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로 문을 닫은 태권도장 관장들이 정부에 방역기준 완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1일 전국태권도장지도자연합회 소속 수도권 태권도장 관장들은 청와대와 국회,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 된 방역지침을 마련해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호소했다.
연합회는 "태권도장은 성인들이 하는 실내체육시설업과 다르다. 모두 유치부와 초등학생들이다"며 "시간 정원제 수업과 방역지침을 엄격히 지켜와서 태권도장에서는 집단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탁상행정으로 방역지침을 규정한 것에 분노한다"며 "제대로 된 방역지침을 정확히 마련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프로농구, 배구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몸싸움도 하며 경기를 하도록 허용하고, 태권도장은 마스크도 쓰고 거리도 유지하고, 몸싸움도 안 하는데 집합금지"라며 "이것이 대한민국 코로나 방역 기준인가, 유전 허용 무전 금지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태권도장은 현장 방역점검 행정 처분 0건을 기록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 2월부터 수시로 집합금지가 됐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계속하려면 차라리 3단계로 올려서 빨리 끝내달라"며 "지원금 300만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대출제한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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