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맞이객 작년보다 90% 이상 줄었다

이진욱 기자 2021. 1. 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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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해맞이를 위해 강원 강릉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강릉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1만6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주문진부터 옥계까지 해변 출입이 가능한 전 구간에 통제선을 설치해 관광객 출입을 통제했다.

유관기관과 단체, 관광객들의 협조로 우려했던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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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박지혜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새해맞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된 1일 강원 강릉시 정동진 해변도로에서 일부 관광객들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한 뒤 자리를 떠나고 있다. 강릉시는 올해 만큼은 제발 해맞이객들이 찾아오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지역 내 거의 모든 해변을 폐쇄했다. 2021.1.1/뉴스1

새해 해맞이를 위해 강원 강릉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강릉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1만6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90% 이상 줄어든 수치다.

시는 정부지침 등에 따라 올해는 해맞이 관련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해변 공영주차장을 폐쇄했다. 또 주문진부터 옥계까지 해변 출입이 가능한 전 구간에 통제선을 설치해 관광객 출입을 통제했다.

유관기관과 단체, 관광객들의 협조로 우려했던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에서 취소된 해맞이 행사를 대신해 진행한 유튜브 일출 영상 생중계에는 약 4200명이 실시간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과 관광객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3일까지 전국 주요 관광지와 스키장의 운영은 중단되고, 숙박업소는 객실 정원의 50%까지만 예약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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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showg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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