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마을 공동생활시설서 확진자 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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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내 공동생활 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제주도는 도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달 31일 확진된 A씨가 강정마을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던 사실을 확인하고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A씨가 컨테이너에서 공동생활을 해온 이들 외 추가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진술했으나, 실제 강정 주민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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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도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달 31일 확진된 A씨가 강정마을 컨테이너에서 거주하던 사실을 확인하고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일 제주에 입도했다. 지난달 30일부터 미열과 기침,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나 서귀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 당국은 A씨와 공동생활을 한 11명과 A씨의 지인 3명 등 총 14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검체 채취를 완료됐다.
진단 검사 결과 1일 오후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 등 확진자 3명은 서귀포의료원 음압 병상으로 이송된다. 음성 판정을 받은 12명은 시설 격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A씨가 컨테이너에서 공동생활을 해온 이들 외 추가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진술했으나, 실제 강정 주민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컨테이너 10동을 숙소와 화장실, 창고, 주방 등으로 나눠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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