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오존, 김희구 이겼다..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세미파이널 行'(종합)

이지현 기자 2021. 1. 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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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오존이 김희구를 이겼다.

1일 오후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포커스'에서는 세미파이널 진출을 건 총 16인의 1 대 1 배틀이 펼쳐진 가운데 오존과 김희구가 맞붙었다.

최종 결과 오존이 '올 포커스 인'으로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오존과 김희구는 따뜻한 포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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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포커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포커스' 오존이 김희구를 이겼다.

1일 오후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포커스'에서는 세미파이널 진출을 건 총 16인의 1 대 1 배틀이 펼쳐진 가운데 오존과 김희구가 맞붙었다. 모두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김희구는 아쉽게 탈락했다.

김희구는 투박하지만 깊은 목소리의 참가자. 반면 오존은 세련되고 감성적인 목소리를 갖고 있었다.

먼저 오존은 "좋아하는 가사의 곡이라서 제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선곡했다. 그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대에 오른 오존은 시작부터 감미로운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가사 하나 하나에 감정을 실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김희구는 조동진의 '행복한 사람'을 경연곡으로 택했다. 그는 편안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자신만의 깊은 감성으로 노래했다.

심사위원 박학기는 "오늘 오존씨 너무 불안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내 "저런 후배들이 있으면 난 어떻게 음악 생활을 해야 할까 싶더라. 숨죽이게 만드는 흡입력 있는 무대였다. 훌륭했다"라고 해 오존을 안도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종완은 "통기타와 노래만 있었는데도 하루 종일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호평했다. 김윤아 역시 "신승훈 선배님이 들으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아름다운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성시경은 김희구에 대해 "딕션이 가장 좋은 참가자다. 잘 봤다. 감사하다"라고 호평했다. 김필은 "오디션 참여하면서 엄청 변하신 것 같다. 첫 소절 딱 시작하면 집중해서 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기대 이상의 무대였다"라고 호평을 더했다.

최종 결과 오존이 '올 포커스 인'으로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박학기는 "오늘 무대는 두 분이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사람 같이 보였다. 훈훈했다. 수고하셨다"라고 밝혔다. 오존과 김희구는 따뜻한 포옹을 했다.

한편 '포커스'는 세대를 초월해 음악의 힐링을 선사할 차세대 포크 & 어쿠스틱 뮤지션을 발굴, 성장시키는 국내 최초 포크 뮤직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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