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6450명 선발..전년 대비 340명 늘어

김지현 2021. 1. 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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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450명으로 확정됐다.

올해 선발규모가 늘어난 분야는 고용노동직과 직업상담직이다.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각각 224명, 160명 늘어 올해 771명, 200명을 선발한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근로, 생활안정, 산업안전 등 대국민 서비스를 차질 없이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공채 선발 계획을 수립했다"며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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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348명, 7급 780명, 9급 5322명
현장 대국민 서비스 인원 선발 확대
장애인·저소득층 의무비율 이상 채용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26일 오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이 들어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하에 전국 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은 3만4703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46대 1을 기록했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에서는 755명을 선발한다. 2020.09.2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올해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이 6450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6110명)보다 5.5%(340명) 늘어난 규모로, 현장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직접 담당하는 인원이 대폭 확대됐다.

1일 인사혁신처는 '2021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전자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5급 공채는 외교관 후보자 40명을 포함해 348(행정 228명·기술 80명), 7급 공채는 780명(행정 524명·기술 211명·외무영사 45명), 9급 공채는 5322명(행정 4611명·기술 711명)을 선발한다.

올해 선발규모가 늘어난 분야는 고용노동직과 직업상담직이다. 새로 도입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용보험제도 확대 시행 등에 따른 현장 공무원 인력이다.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각각 224명, 160명 늘어 올해 771명, 200명을 선발한다.

장애인 선발인원은 법정 의무고용 비율(3.4%)의 2배 이상 수준인 351명(6.9%)을 선발하며, 저소득층도 9급 채용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149명(2.8%)을 뽑는다.

정부 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시설조경 직류는 5급 2명, 9급 10명을 선발하며, 재경직 7급도 15명으로 확대 선발한다.

5급 1차 시험 일정은 3월6일(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포함), 7급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7월10일, 9급 필기시험은 4월17일 치러질 예정이다.

다만 방역 등 시험관리 사정에 따라 시험 일시, 지역, 장소 등은 변경될 수 있다.

민간경력자·지역인재 채용, 각 부처 주관 경력채용시험,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일반직 지방공무원에 대한 채용계획은 추후 공고된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근로, 생활안정, 산업안전 등 대국민 서비스를 차질 없이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공채 선발 계획을 수립했다"며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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