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박우정, 가사 실수에도 합격 "너무 죄송해" 울컥[결정적장면]

[뉴스엔 한정원 기자]

박우정이 가사 실수에도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1월 1일 방송된 Mnet, tvN '포커스 : Folk Us'는 본선 2차 1 vs 1 배틀로 진행됐다.

박우정은 이현과 대결을 진행했다. 박우정은 빛과 소금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선곡했다. 이어 "가사가 엄청 절절하다. 이별곡인데 난 사별곡으로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박우정은 연습 중 손승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손승연은 자신의 절친 박우정에게 "큰일 났다. 어떡하냐"고 놀리다가도 "이겨서 오길 바란다. 꼭 이겨와라"고 응원했다.

박우정은 몰입한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도중 가사를 틀렸다. 성시경은 박우정 무대가 끝나자 "난 박우정이 노래 하는 게 너무 멋있고 좋다. 하지만 오늘 무대는 베스트가 아니었다. 아쉽다"고 가사 실수를 지적했다.

박우정은 박학기, 김윤아, 김종완 선택을 받아 세미파이널에 합격했다. 박우정은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와서 잘했어야 했는데 너무 죄송하다. 이현에게도 미안했다. (날 선택하는 심사위원을 보며) 자격 없다고 느꼈다. 좋게 봐주신 만큼 다음 무대 예쁘게 해보겠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사진=Mnet, tvN '포커스 : Folk Us'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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