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5단계 유지하면서 학원-스키장 제한적 완화 검토

김소민 기자 2021. 1.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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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지금의 거리 두기 단계를 유지하는 대신 방역조치 강화를 전제로 학원과 스키장 등 일부 시설의 운영 재개를 조심스럽게 검토 중이다.

지난달 8일 수도권의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학원과 교습소는 문을 닫고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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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지금의 거리 두기 단계를 유지하는 대신 방역조치 강화를 전제로 학원과 스키장 등 일부 시설의 운영 재개를 조심스럽게 검토 중이다. 현재 수도권에는 거리 두기 2.5단계가, 비수도권에는 2단계가 시행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수강인원 제한을 강화하는 조건으로 수도권 학원과 교습소의 대면수업 재개를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수도권의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학원과 교습소는 문을 닫고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다. 집합금지가 내려진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도 이용인원 제한을 조건으로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대신 야외 스크린골프장을 집합금지 대상에 추가하는 방안이 함께 논의된다.

한편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지난해 12월 31일(현지 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 정부와 4000만 도스(2000만 명분)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도입 시기를 2분기(4~6월)라고만 밝혔다.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2, 3월)와 모더나 백신의 도입 시기가 명확해졌다. 얀센과 화이자는 각각 2분기와 3분기로 예정됐고, 코백스 퍼실리티(국제 백신공유 프로젝트)를 통한 도입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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