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인터콥발 12명 등 15명 추가 확진..누적 731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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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 첫날인 1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나왔다.
인터콥발 확진자인 718번, 719, 720번은 현재 울산 방역당국이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파악중이다.
인터콥발과 상관없는 것으로 파악된 확진자 가운데 중구 거주 721번(20대·여)은 지난해 12월 30일 오산 지역 확진자 412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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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신축년 새해 첫날인 1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나왔다.
15명 가운데 12명이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발 코로나 확산의 직간접 관련자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는 73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인터콥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모두 95명이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확진자 15명(717번~731번)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인터콥발 확진자는 동구 거주 가족인 718번(40대·여), 719번(10세 미만), 720번(10세·여)과 중구 거주 722번(20대), 724번(40대), 울주군 거주 723번(10대·여), 동구 거주 725번(10대·여)과 북구 거주 726번(50대·여), 727번(20대·여), 728번(20대·여), 남구 거주 730번(50대), 731번(30대) 등 12명이다.
울산시 역학조사 결과, 722번은 지난해 12월 30일 확정 판정을 받은 인터콥발 657번과 접촉했으며, 724번은 같은 날 인터콥발 699번, 700번과 잇따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콥발 확진자인 718번, 719, 720번은 현재 울산 방역당국이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파악중이다.
동구에 거주하는 725번(10대·여)과 북구에 거주하는 728번(20대·여)은 상주시 화서면에 있는 인터콥선교회 시설 BTJ 열방센터에서 1박2일 간 열린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북구 거주 727번(20대·여)는 인터콥 울산지회 행사가 열렸던 제2울산교회 관련자로 691번의 가족이다.
북구에 거주하는 726번(50대·여)은 지난해 인터콥발 확진자 644번과 북구 소재 세계로교회에서 접촉해 12월 30일 확진 판명을 받은 712번의 가족이다.
남구 거주 730번(50대) 또한 지난해 12월 31일 712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콥발과 상관없는 것으로 파악된 확진자 가운데 중구 거주 721번(20대·여)은 지난해 12월 30일 오산 지역 확진자 412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남구 거주 717번(50대·여)은 양지병원 관련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인 지난해 12월 31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에 거주하는 729번(20대·여)는 울산시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자비로 검사를 받고 확정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1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으며, 현재 자택 방역과 함께 추가 동선 노출자 파악 등 역학 조사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jourl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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