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주자, 이재명 앞섰지만.. 이낙연·윤석열과 '3강 구도'

류호 2021. 1. 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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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 첫날 발표된 여론조사 기관 3곳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의 3강 구도가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칸타코리아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2020년 12월 27∼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 지사 18.2%, 이 대표 16.2%, 윤 총장 15.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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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현대·케이스텟, 1일 차기 대권 조사 발표 
이재명, 케이스텟 조사선 尹 오차범위 밖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020년 12월 29일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

2021년 새해 첫날 발표된 여론조사 기관 3곳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의 3강 구도가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오차범위 내이긴 하나, 이 지사가 선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조사에선 이 지사가 오차범위 밖에서 두 주자를 앞서는 결과도 나왔다.

칸타코리아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2020년 12월 27∼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 지사 18.2%, 이 대표 16.2%, 윤 총장 15.1%로 나타났다.

다만 세 사람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지지율 10%를 넘긴 건 세 주자뿐이었다. 다음으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 5.5%, 오세훈 전 서울시장 3.4%, 심상정 정의당 의원 1.9%, 유승민 전 의원 1.7%, 정세균 국무총리 1.1%, 원희룡 제주지사 0.9% 순이었다.


케이스텟 "이재명 23.8%, 윤석열 17.2%, 이낙연 15.4%"

윤석열 검찰총장(왼쪽 사진)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공동취재사진

현대리서치가 서울신문 의뢰로 2020년 12월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선 응답자의 26.7%가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윤 총장과 이 대표는 각각 21.5%, 15.6%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8%, 홍준표 의원 5.2%, 심상정 의원 3.3%, 오세훈 전 시장 3.3%, 유승민 전 의원 3.1%, 정세균 총리 2.8%, 원희룡 지사 1.5% 순이었다.

케이스텟리서치가 한겨레신문 의뢰로 2020년 12월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선 이 지사의 지지율이 23.8%로 집계됐다. 윤 총장과 이 대표는 각각 17.2%, 15.4%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선 이 지사가 윤 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왔다. 윤 총장과 이 대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다음으로 안철수 대표 6.4%, 홍준표 의원 4.9%, 유승민 전 의원 4%, 심상정 의원 2%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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