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올 시즌 최다득점' 경기 지배한 리온 윌리엄스, LG 5연패 탈출 견인

조태희 2021. 1. 1.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윌리엄스는 새해 첫 날부터 대활약을 펼치며 LG의 5연패를 끊었다.

전반전에 16점 차까지 달아났던 LG가 후반전에 주춤하면서 잠깐 위기를 맞았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새해 첫 승리와 함께 시즌 5연패의 늪을 탈출했다.

LG 연패탈출의 선봉장 리온 윌리엄스는 27분 3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0득점 19리바운드로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과 함께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잠실실내/조태희 인터넷기자] 윌리엄스는 새해 첫 날부터 대활약을 펼치며 LG의 5연패를 끊었다.

창원 LG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4-77로 승리했다. 전반전에 16점 차까지 달아났던 LG가 후반전에 주춤하면서 잠깐 위기를 맞았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새해 첫 승리와 함께 시즌 5연패의 늪을 탈출했다.

LG 연패탈출의 선봉장 리온 윌리엄스는 27분 3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0득점 19리바운드로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과 함께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특히 이날 기록한 19개의 리바운드 중 10개가 공격리바운드다.

승리 후 인터뷰실을 찾은 윌리엄스는 "강력한 스타트다.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이 자신감을 쭉 이어나가야 겠다"며 새해 첫 승리소감을 밝혔다.

윌리엄스는 팀 동료 캐디 라렌이 장기간 결장하며 홀로 LG의 외국 선수 자리를 책임져야했다. 라렌이 자리를 비운 3경기 동안 윌리엄스는 평균 22.3득점 17.7리바운드로 선전하고 있지만 출전 시간 역시 38분 46초로 대폭 상승했다. 아무리 윌리엄스라도 갑자기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게 된다면 체력적인 부담이 될 터. 윌리엄스는 "부담을 견디기 위해서 초반에 몸이 적응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몸이 적응이 되서 부담이 덜 하다"며 한껏 가벼운 본인의 몸 상태를 전했다.

올해 한국나이로 36세(만 35세)를 맞이한 윌리엄스는 새해소망으로 "승리를 많이 하는 것만이 유일한 소망이다"라고 전할만큼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